앞니 반점치, 화이트스팟 원인과 치료방법은?
앞니에 하얀 반점이 보여 신경 쓰이시나요?
사진을 찍거나 웃을 때 유독 그 부분만 하얗게 보인다는 분들이 계세요.
어릴 때부터 있었던 분도 있고, 교정장치를 떼고 나서 발견하신 분도 있고요.
겉으로는 비슷한 흰색 반점이지만 생긴 이유는 다를 수 있어요.
반점치란?
치아 일부가 주변보다 불투명하고 하얗게 보이는 치아를 흔히 ‘반점치(화이트스팟)’라고 불러요.
‘치아 흰점’, ‘앞니 하얀 반점’으로 검색하시는 분들도 많죠.
왜 치아 일부만 하얗게 보일까요?
치아 바깥을 덮고 있는 법랑질, 즉 에나멜은 원래 빛을 일부 통과시켜요.
그런데 법랑질이 형성되는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만들어진 법랑질에서 미네랄이 빠져나가면 내부에 미세한 빈 공간이 많아질 수 있어요.
이 부분에서는 빛이 주변과 다르게 흩어져 분필처럼 불투명한 흰색으로 보이는 거예요.
초기 충치도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하얀충치'라고 부르기도 해요.
다만 앞니에 하얀 반점이 있다고 해서 모두 충치는 아니에요.
또 겉에서 보이는 반점의 크기로 깊이를 판단하기 어려워요.
작게 보여도 안쪽까지 이어져 있을 수 있고, 넓게 보여도 비교적 얕은 부위에 머물러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정확한 진단이 먼저예요.
반점치 원인은 뭘까요?
*다양한 형태의 반점치(화이트스팟)
1. 불소증
불소는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요.
다만 어린 시절 치아가 잇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동안 불소를 과도하게 반복해서 섭취하면 법랑질이 정상적으로 자라는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 결과 치아가 올라왔을 때 하얀 점이나 선, 얼룩이 보이기도 하죠.
2. 초기 충치(하얀 충치)
충치라고 하면 검거나 갈색인 부분부터 떠올리시죠?
하지만 초기 충치는 하얗게 보일 수 있어요.
치아에 치태가 쌓이면 그 안의 세균이 음식물의 당을 이용해 산을 만들어요.
이 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법랑질에서 칼슘과 인산 같은 미네랄이 빠져나가는데 이를 ‘탈회’라고 해요.
아직 구멍이 생기기 전, 탈회된 부분이 불투명한 흰색 반점으로 보일 수 있는 거예요.
법랑질에는 신경이 없어 이 단계에서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아프지 않더라도 진행 중인 충치인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예요.
3. 교정 후 반점치
교정장치를 떼고 나서 장치 주변을 따라 하얀 자국이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 역시 많은 경우 앞서 설명한 탈회와 관련이 있어요.
브라켓과 철사 주변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치태가 남기 쉬워요.
교정 중 그 부위에 탈회가 생겼다가 장치를 제거한 뒤 하얀 반점이 더 눈에 띄는 경우가 있는 거예요.
4. 법랑질 형성 이상
어릴 때 고열, 영양 문제, 감염 등을 겪거나, 유치를 다쳐 그 아래에서 자라던 영구치가 영향을 받으면 법랑질이 충분히 또는 고르게 형성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경우 나중에 하얀 점이나 얼룩으로 남을 수 있어요.
반점치 자연치료 될까요?
이미 생긴 흰 반점이 저절로 사라져 원래 치아 모습으로 돌아오기는 어려워요.
다만 초기 탈회로 생긴 반점이라면 양치와 불소 관리로 충치 진행을 멈추고, 약해진 법랑질을 다시 단단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침 속 칼슘과 인산이 법랑질에 다시 쌓이는 ‘재광화’가 일어나고, 불소가 이 과정을 돕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치아가 다시 단단해지는 것과 흰 반점이 없어지는 것은 달라요.
반점이 일부 옅어질 수는 있지만, 원래의 색과 투명도가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아니에요.
특히 불소증이나 법랑질 형성 이상으로 생긴 반점은 양치나 불소 관리만으로 없애기 어려워요.
남아 있는 반점의 색 차이를 줄이고 싶다면, 원인과 깊이에 맞는 치료를 검토해야 해요.
반점치, 화이트스팟 치료 방법은?
1. 레진
반점치에 사용하는 레진 치료는 크게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레진 침투 치료예요.
치아에 큰 구멍이 없는 반점 부위에 레진을 스며들게 하는 방식이에요.
표면을 산 처리한 뒤 법랑질 내부의 미세한 공간을 레진으로 채워 빛이 흩어지는 차이를 줄여요.
이렇게 하면 주변 치아와 반점의 색 차이가 줄어들 수 있어요.
다만 반점의 원인과 깊이에 따라 가려지는 정도가 달라요.
두 번째는 레진으로 손상 부위를 채우는 수복 치료예요.
필요한 부위를 정리한 다음 치아색 레진을 붙이고 빛으로 굳힌 뒤 모양과 표면을 다듬어요.
당일 치료가 가능해요.
다만 레진은 자연치아 에나멜과 재료의 성질이 달라요.
시간이 지나면서 커피·차 등에 착색되거나 표면이 닳을 수 있어요.
또 붙인 범위, 접착 상태, 이를 악무는 습관 등에 따라 일부가 깨지거나 떨어져 보수가 필요할 수 있고요.
2. 라미네이트
라미네이트는 치아 앞면에 세라믹을 붙여 반점을 가리고, 치아의 모양과 색을 함께 조정하는 심미 목적 시술이에요.
다만 세라믹이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고 치아가 지나치게 두꺼워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치아를 삭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3. 미니쉬
미니쉬는 생체모방이론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치아 삭제 없이 손상된 치아의 기능을 복구하는 데 중점을 둔 치아복구 솔루션이에요.
*반점치, 누렁니 미니쉬로 개선
*치료 횟수 : 2회
*본 사진은 동일 인물 환경에서 촬영했습니다. 치료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초반에는 약간의 이물감이 느껴지고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니쉬는 디지털 스캔과 정밀 가공으로 0.1mm까지 얇게 제작할 수 있어요.
소재는 자연치아 에나멜의 색·투명도·물리적 특성을 고려한 미니쉬블록을 써요.
*로봇으로 미니쉬블록 1차 가공, 숙련된 기공사가 정교하게 2차 가공
이렇게 제작한 미니쉬는 특허받은 접착 기술을 적용해 치아와 한 덩어리가 되도록 틈을 최소화하며 붙여요.
마무리하며
앞니 하얀 점을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예요.
반점의 진행을 막고 싶은지, 색 차이만 줄이고 싶은지, 치아 모양까지 바꾸고 싶은지에 따라 맞는 방법이 달라져요.
반점치가 계속 신경 쓰이신다면 치과에서 검진을 먼저 받아보세요.